추석을 일주일여 앞두고 사회 각계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그야말로 단비같은 소식이다.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류인석)는 25일 추석을 맞아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와 체온계를 관내 무료경로식당 및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2017년부터 매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명절선물 및 김장김치 등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위해 송편과 유과 약 100인분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24일 시청 접견실에서는 김능식 부시장과 오산 원동 소재 에스쿠도커피 이동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으며,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희)는 저소득 어르신 및 코로나19 위기가구 1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매홀로타리클럽회원 일동은 지난 24일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히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kg 14포, 10kg 8포 등 백미 36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풍성한 추석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미 20포를 신장동에 기탁했다.
남촌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는 통장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지역 아동센터, 병원, 은행, 소공원 내 운동시설 등에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광용)는 시 관문인 오산역환승센터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신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재숙)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목욕쿠폰 150매(90만원 상당)과 노인의 날 기념선물 두유 50박스(100만원 상당)를 신장동에 전달했다.
류인석 오산농협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에게 저희의 나눔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개각층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오산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보다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