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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소방차량 우선통행 신호시스템이 만든 기적

오산소방서, 신속한 대응 및 조치로 심정지 환자 소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구급대원들의 적절한 대응, 그리고 소방차량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활용이 잘 어울려져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일 전했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27일 새벽 418분경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한 환자를 보호자가 본인 승용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환자 상태가 악화되자, 119에 신고 후 근처에 위치한 오산소방서로 이동하였다. 오산소방서 차고 앞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의식이 없고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으며, 오산소방서 구급대원은 신속하게 CPR을 실시하고 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응급처치한 결과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현장에서 회복되어 자발적으로 심장박동이 이루어진 환자는 심정지가 또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하는데, 오산소방서 구급대원이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지난 928일부터 도입된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이 큰 도움을 주었다.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오산한국병원은 오산소방서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고 교통통행이 적은 새벽 시간대라 하더라도 구급차로 1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번에는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약 4분 만에 도착해 의료진에 인계할 수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잃을뻔한 상황에서 병원 이동 중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소방서로 이동한 환자 보호자의 현명한 판단,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구급대원 그리고 빠른 환자이송을 가능하게 한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3가지가 효과적으로 합작되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김연주 구급대원은 환자 보호자의 빠른 판단과 구급대원들의 적절한 대응으로 환자를 소생시켰다 하더라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으면 또다시 상황이 재발할 수 있었지만,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활용으로 무사히 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다.”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도입으로 좀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차량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은 2020년 오산시에서 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가 협업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오산시를 관통하는 1번 국도 13개소의 교차로에 소방차가 200m 전방에서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변경시켜 주는 것으로 지난 8월에 설치가 완료되었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28일부터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출동 시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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