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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초전기념관 ‘51년만의 귀향 동판’전시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113일부터 123일까지 한 달 간 작은 전시 ‘51년만의 귀향, 돌아온 동판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한다.

 

2020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오산 죽미령 일대에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가장 최초의 기념물인 구() 초전 기념비를 주제로 한다.

 

전시내용은 건립과 유엔군 참전기념사업회 오산 주민과 함께하다 없어진 동판과 석판으로의 교체 51년만의 귀향, 돌아온 동판 ()초전비의 건립과 이어지는 전통 새로운 보금자리,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으로 구성되어 관련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특히, 1960년대에 구 초전비의 건립 계기가 쓰인 동판(·영문)은 도난당해 이 곳 저 곳을 떠돌다가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의 도움으로 2014년에야 다시 죽미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전쟁 후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처럼, 하와이까지 갔던 동판이 돌고 돌아 51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현재 동판은 보존처리를 거쳐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보관중이며, 12월 중에 기념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전시관람 후 기념관 안내데스크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면 구 초전비 입체액자 만들기체험키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본래의 자리에서 공원 내로 이전하게 된 구 초전비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기념비가 옛날처럼 지역 주민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유엔군 초전기념관(031-377-5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특집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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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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