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1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청년정책 위원회는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의해 지난해 10월 구성됐으며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의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향후 수립될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청년, 청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진 공동위원장은 “청년정책 공모전과 관련하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제안에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오산시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투자해서 청년들이 살고 싶은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이 설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김능식 부시장은 “아직 정부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지만 오늘 나온 위원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부에서 추진하지 못하는 오산시만의 세부적인 정책을 담아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 심사한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중심 정책’은 1~2차, 시민투표 점수 합산을 통해 11월 중 결과가 공개되며,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2021년 1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