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지난 1일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오산시의 공동주택 화재발생 현황은 최근 5년간 101건의 화재와 2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화재발생 건수는 18년 28건 → 19년 18건 → 20년 11월 18건으로 등락 반복 추세이며 화재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6.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32.6%), 기계적 요인(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농연에 의한 인명피해가 많으며 특히 지난 1일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와 같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산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102단지 1,015동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설치실태 전수조사 ▲119소방안전패트롤 가동 집중 단속 ▲아파트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전단지 배부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대책 마련과 소방훈련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