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위원회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최윤희 전.합참의장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애초 최 전.의장은 당의 출마 요청에 난색을 표하며 망설였으나, 민심이 갈라진 오산을 보며 구겨진 오산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최윤희 전.합참의장은 박근혜대통령 시절인 2013년, 해군출신으로는 최초로 합참의장에 올랐으나 재직기간 중 방산비리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며 전역했고 2천만원 수수혐의로 1심에서 징역1년이 선고돼 법정구속 되었다가 2심에서 2심에서 무죄가 선고돼 수감 8개월만에 석방됐으며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모처럼 지역거물의 출마로 오산지역의 국회의원 선거 승리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