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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 교장·교감 연수에 장애인교원 특수성 반영 촉구

문자통역지원, 보조인력지원 등 타시도교육청 장애인교원 사업 사례 참고해야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4월 17일 제374회 임시회 중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율곡연수원,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및 미디어교육센터의 업무보고를 위해 열린 상임위에서 교장·교감 자격연수에 장애인교원 특수성 반영을 촉구했다.

 

오창준 의원은 최근 있었던 장애인교원과의 간담회에서 많은 장애인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장애인교원으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에는 교장·교감 자격연수에 장애인교원 특수성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의 교장·교감 연수 주문에 대하여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경기도교육청 과정 뿐만 아니라 중앙 연수 과정에도 포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오 의원은 장애인교원의 편의지원과 관련된 예산이 학교 예산일 경우 현장의 장애인교원들이 학교나 동료 교사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장애인교원 지원 예산은 교육청에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여 학교에 전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오창준 의원은 “인접한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등 다수의 시도교육청에서 청각장애인 시간제 문자통역 지원, 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외에 보조인력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교원 편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타시도 교육청의 사례를 참고하여 신규 지원사업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창준의원이 대표발의 한 '장애인고용부담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 과정에서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장애인교원이 간담회에서 제안한 12가지 제안 중 몇 가지는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경기도의회의 도움을 받아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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