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가 10일 오전11시 제247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 새 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8건의 조례안 등 총 1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건소장 공석인 가운데 보건행정과장 업무대행체제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수립 및 대응하는 점을 감안해 이번 보건소 시정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의원들 간 협의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인수 의원의 대표발의 안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체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오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김영희 의원이 대표발의 안 『오산시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상복 의원이 대표발의 안 『오산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등 총6건의 조례안이 접수됐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시정업무보고에 대하여 시정계획이 타당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계획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다면 질책보다는 합리적인 방향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에 대해 과감한 칭찬과 격려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으며, “2020년 시정업무 계획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31살 청년 오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잘 설계하시고 어렵게 확정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조례특위위원회에서는 접수된 각 안건들을 사전설명회와 토론을 통해 검토한 후 심사하고 시민들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