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장터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오매장터 광장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흉물처럼 변해가며 주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인공개울은 물이 고여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고 있었고,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가는 목적으로 제작 된 음표모양의 석재 벤치는 그 기능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5억여 원의 제작비가 들어 간 기타구조물의 매화전등은 여러 군데 깨져 안의 내용물이 드러나 있었으며, 전기가 연결 된 전선은 마감이 되지 않은 채 위험한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석재로 마감한 바닥은 곳곳이 깨져 흉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차벽을 이루며 시민들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인터뷰]
오산시는 관리주체가 이원화 되고, 변경되는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한 점을 인정하며 오매장터 광장으로 인해 오산장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승일 주택과장 인터뷰]
애초 광장과 테마거리, 그리고 오색시장으로 이어지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오산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오매장터 광장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관리되어 광장 본연의 목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해 봅니다.
오산TV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