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관내 1인 중장년(만40세~64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중안부확인기간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섰다.
집중안부확인 결과로 전체 대상자 113가구에 대해서 전출자 2명을 제외한 111가구에 대해서는 안부확인을 모두 완료했다. 안부확인대상가구 111가구 중 78%(87가구)는 건강상태 등 양호한 상태로 생활했으며 8%(9가구)는 의료기관 장기입원자로 확인됐다.
안부확인 대상자 중 장애(재가서비스 미이용) 및 정신질환(우울증 등)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별도 지정하여 매월 1회 모니터링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상시 욕구 파악을 통한 이웃돕기 등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고독사 고위험군 미지정 세대(96가구)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안부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안부확인사업을 통해 관내 고독사를 적극 예방할 것이며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사회복지업무 추진에 포부를 밝혔다.
유은선 매탄3동 복지행정팀장은 “지속적인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상시 욕구를 파악하여 사회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웃돕기를 포함한 민간자원 연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문의사항은 매탄3동 맞춤형급여담당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