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산의 야경은 아름다웠다!

야경(夜景) 등 5가지 테마로 진행된 ‘2020 오산 문화재 야행’ 성황리에 종료

오산시 지정 문화재와 향토 문화유적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존 및 계승발전을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문화재청으로 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2020년 오산 문화재 야행을 독산성 세마대지 일대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3D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 양방향 스팀 방역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독산성 분위기와 어울리는 장군복장, 병사복장, 유생 복장을 하고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계도했다.

 

‘2020 오산문화재 야행은 오산의 지정 문화재인 독산성을 야간에 관람하도록 야경(夜景), 야설(夜設), 야로(夜路),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화(夜畵 )6가지 테마로 펼쳐졌으며, 관람객들이 독산성의 성곽위에서 오산시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입구에서부터 청사초롱 조명등과 특색 있는 테마 한지등을 곳곳에 설치해 등산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조성했고 쉬어가는 곳마다 전국 산성 사진과 오산시 옛 사진 등을 조명과 함께 전시했다.

 

세마대지 정상에는 텐트 30여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텐트안에서 텐콕(텐트안에서 즐기는 콘서트)과 텐톡(텐트안에서 다정한 대화)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가운데, 여행스케치의 콘서트와 김백기팀의 일어서는 독산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뮤지컬 공연, 김주원 작가의 장승 퍼포먼스는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산성과 권율장군이라는 주제로 야설을 담당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독산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국보라고 생각한다, “독산성을 포함한 정조문화권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참여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와서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니 가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올해의 경험을 축적하고 타시군을 벤치마킹하여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문화재청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에 평화의 밤이 온다라는 주제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하는 계획이 선정됐다.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