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2일 오산중학교(교장 김영수)와 함께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한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6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모두 주체가 되어 함께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학교축제-마을축제 연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최원배 남촌동장, 임두빈 초평동장, 주영숙 오산초등학교장, 김영수 오산중학교장, 김민섭 오산정보고등학교장, 최창선 오산예총 회장 등이 참석해, 6개 기관이 학교축제-마을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비대면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남촌동· 초평동 마을벽화 그리기, 쾌적한 마을이 되기 위한 캠페인 활동 등 그동안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오산중학교장은 “코로나 시기에서도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더욱 더 개발할 것이다”면서, “축제를 통해 학교 문화예술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경찰서와 이달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43개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담인력과 민간점검반 등 점검반 4개조(2인1조)를 편성해 시내 전체 학교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영상수신기, 전파·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 시에는 현장보존 후 즉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한다. 점검이 완료된 곳은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스티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해 외국인도 배려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점검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사)아이코리아오산시지회(회장 강진화)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점검반이 주3회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담인력을 채용해 주4회에 걸쳐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를 본 영세업자에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유흥시설(클럽형태 유흥주점)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시작으로, 5월 유흥주점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이어 단란주점을 포함한 전체 유흥시설(단란주점, 유흥주점)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시 공무원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흥 주점 130개소와 단란주점 37개소 등 총 167개 업소에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문 게시 등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말에도 점검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했으나 총3개 업소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영업 중에 적발, 고발조치 돼 아쉬움을 남겼다. 시는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하면서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영업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재차 연장됨에 따라 ‘오산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소장 강은영)는 21일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홍종우)와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피해 아동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아동 보호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대피해아동·가정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연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아동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협조 △기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강은영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소장은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은 학대 피해로 인한 많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서비스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상호 연계로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정신건강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소한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아동학대 관련 상담서비스,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서비스, 학대피해 후유 완화 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치매환자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안심 홈스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 홈스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작업치료사, 간호사)이 주 1회 직접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기억력과 집중력 훈련, 시·지각 훈련, 미술치료, 치매예방 운동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는 증상 악화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치매지원서비스 등이 장기간 연기됨에 따라 치매환자들의 인지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두뇌 자극을 유도하는 ‘인지 워크북’, ‘컬러링 북’ 등 인지 학습키트로 개인 맞춤형 인지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예방 물품 키트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돌봄서비스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비대면·방문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배, 곽영일)는 지난 21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소재 업체에서 후원받은 삼계닭 100마리를 곽영일 위원장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직접 조리해 저소득층 어르신 60여 가구에 1~2마리씩 전달했다. 곽영일 위원장은 “조리하고 배달하느라 땀을 흘렸지만, 특히나 더 덥다고 하는 이번 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정책 결정권자인 관리직 공무원의 젠더 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인지 정책을 확산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곽상욱 시장, 김능식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강의에 나선 ‘젠더연구소 이제’ 최기자 부소장은 ‘성인지관점에서 본 공직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젠더 리더쉽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과 정책 결정권자인 간부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인지관점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일상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강의는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혜경 초빙교수의 ‘한국가족 어떻게, 왜 변화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성인지 관점에서 한국사회 가족의 변화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이 실시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과 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인지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확산과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과정(‘니가 보고 싶은 밤’)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오산시 거주 만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에서 총 9회차(1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오산시 홈페이지 행사/교육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cjm123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1~6차 수업은 또래 상담의 기본, 청년세대의 고민의 경향·문제 이해하기, 금융·주거교육 등 상담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배우게 되며, 7차 수업부터는 그룹별 주제를 선정해 집단상담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관련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춘상담소, 청년지갑트레이닝,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오산시 매화봉사단(회장 박미순)이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성추행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이미 위험상황에 노출된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형극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봉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인형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미순 매화봉사단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권리교육이 실시되지 못하는 것에 착안해, 대면·비대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 많은 아동들이 인형극 교육을 통해 학대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매화봉사단은 지난 4월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지난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재개 시설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3개소이다. 3개 복지관은 최근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휴관의 장기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복지관 운영 재개 지침에 따라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재개 2주까지는 1단계 운영 시작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10인 이하 실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2주 후인 8월 3일부터는 2단계 운영으로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중규모(30인 이상)의 집단행사와 집합교육 등은 당분간 금지하며 향후 코로나19 위기경보 변동에 따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시설별 방역계획 수립 및 체온계 비치, 명부작성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고,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복지관 방문 시 개인 방역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 &ldqu